동국대 전산원 학생들도 동국대학교 캠퍼스의 모든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내부 전경.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과거 80~90년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대학교 인기가, 이제는 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을 통해 되살아 나고 있다.

다만 학위 취득 만을 목표로 야간대학교를 다닌 과거 직장인들과는 달리 최근에는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졸업자들도 주경야독을 통해 학위 취득은 물론 스펙쌓기, 자신만의 전문영역을 만들기, 새로운 인맥쌓기 등 포괄적인 목표들을 갖고 있다.

현재 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으로 빠른 학위 취득과 모교 대학원까지 진학이 용이한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의 경우 주말학사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2016년 3월초 개강 예정인 동국대 전산원은 경영학과와 행정학과 총 160여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평일 수요일 야간, 토요일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학사학위 취득 기간 관련 동국대 전산원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자는 2년~2년 6개월 수업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전문대학 및 대학 졸업자의 경우 1년 수업으로 역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동국대 전산원 주말학사과정의 경우 모교인 동국대학교 대학원 진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혜택까지 부여하는 특전이 있다. 동국대학교 모든 대학원 진학시 입학금 전액 면제와 법무대학원, 국제정보대학원, 불교대학원은 매 학기 장학금(20%)를 지급하고, 올해는 경영전문대학원(MBA)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성적우수 전액 장학금 지급, 군복무 전역(예정)자와 직장재직자 그리고 주부들의 경우 등록금 20% 할인 등이 있다.

또한, 동국대 전산원 입학시 학생증 발급과 총 6천여평의 중앙도서관 이용,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동문가입 및 부속병원 의료비 감면 혜택, 교내 식당 및 체육시설, 어학실, 의료시설 등 교내 모든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동국대학교 MBA 및 수도권 명문 대학원 진학 연계 등 대학원 석사과정 진학지도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관계자는 “본 전산원의 경우 조기 학사학위 취득과 대학원 진학, 취업을 위한 중간 과정으로 보면 될 것”이라며, “교수 면접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많은 입학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직장인들의 입학상담의 경우 과거 주경야독의 상징이었던 직장인 야간대학교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2015년 250명, 2014년 197명 등 10년 연속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최다 배출 교육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학교 홈페이지(www.ducsi.ac.kr)를 통해 학사편입 정보는 물론 주말학사과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자세한 상담은 02-2260-3333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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